울산의 한 안과병원에서 두 살배기 여아가 전신마취 중 심정지를 겪은 뒤 닷새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26분쯤 울산 중구 한 안과병원에서 생후 27개월 A양이 전신마취 중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 중 심박을 회복했다. 이후 인근 지역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6일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양은…
프로야구가 역대 최고의 흥행기를 맞고 있다. 연일 관중 관련 신기록이 쏟아진다. 4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누적 관중 164만 505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다관중 기록(164만 174명)을 경신했다. 이튿날 두산 베어스전까지 만원사례를 기록하면서 관중 기록은 166만 9050명까지 늘었다. 올시즌에만 57번째 매진으로 한화 이글스(50회)에 넉넉하게 앞서 있고 평균 관중수도 2만3508명으로 1위다. 좌석 점유율은 무려 99.3%에 달한다. 4일에는 관중 2위인 LG 트윈스도 지난해 154만 2458명을 뛰어넘어…
중대범죄수사청이 개청 5일 만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원, 시설 등 미비점을 지적받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수청 준비 상황에 대해 “3분의2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고개 숙였다. 조직 내부에서 “정상 가동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임은정 광주지방청장과는 소통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중수청 지방 6개 청사는 마련됐고 준비 상황은 66~67%로 3분의 2 수준”이라며 “보완 계획이 세워져 있다. 중수청에 시스템과 청사, 인력 등을 제대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비만치료제 신청 10건 중 9건 이상이 환자가 약과 용량을 직접 고르는 ‘셀프 처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마운자로 등 치료제 공급량은 한 달 311만 개를 넘어섰지만, 정부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처방받아 투약하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오·남용 방지 대책도 포장재 경고 문구 삽입 정도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공개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의 비만치료제 진료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신청 73만 5285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급망 등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6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알시시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약 11개월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양 정상은 8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만 2~3세에 불과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200차례 가까이 학대한 보육교사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6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동료 보육교사 B(3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어 이들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강의 수강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하고, B씨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함께 명령했다. 이들은 2024년…
배우 전원주(87)가 두 아들의 상속 다툼을 우려해 재산의 절반을 미리 증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리 다 주면 효도를 못 받는다”며 나머지 재산은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의 ‘2026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에서는 전원주의 생전 증여 사례와 함께 부모가 남긴 재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원주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두 아들이 재산 문제로 다투는 것을 막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증여했다고 설명했다. 사후 분쟁에 대비해 재산을 미리…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공매 등을 거친 뒤에도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을 돌려받지 못하면 부족한 금액을 국가가 지원한다. 신탁사기 등 일부 피해자에게는 경매나 공매가 끝나기 전 지원금을 먼저 지급하는 ‘선지급-후정산’ 제도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 달 13일부터 시행된다. 핵심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보증금의 3분의 1을 회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최소보장제’다. 예를 들어 임차보증금이 1억…
6일 오전 9시 29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지하 1층·지상 8층짜리 비호리치빌 오피스텔 1층 필로티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져 8층까지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6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연기를 마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와 관련해 119에는 모두 2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9시 57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신고 접수 50분 만인 오전 10시 19분쯤…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무보수’로 일한다는 자신의 설명과 달리 매달 200만원에 달하는 직책수행경비 등을 지급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는 박 위원장이 “경비를 받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안 받겠다’고 하고 반납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0만원을 받아서 진정성을 의심받고 동력에 차질이 생기느니 그냥 안 받는 게 좋다”면서도, 향후…